시시각각프로젝트 참여자가 건물의 입구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우체국물류지원단 등 37개 공공기관과 시시각각(視視各各) 프로젝트 시즌3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시시각각 프로젝트는 ‘각각(各各)의 눈(視)을 모아 장애인의 눈이 되어 준다’는 뜻으로 공단과 ㈜엘비에스테크가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시시각각 프로젝트의 참여자는 개인 스마트폰을 활용해 ㈜엘비에스테크에서 제공하는 앱을 통해 건물 정보(출입구, 경사로 등) 및 보행정보(로드뷰) 등 교통약자를 위한 빅데이터를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검증을 거쳐 시각장애인용 무장애 도보내비게이션에 서비스된다.
또한 장애인 검증단을 활용해 데이터에 대한 실질적인 검증 작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단과 ㈜엘비에스테크는 2022년 시즌1을 시작으로 올해 시시각각 프로젝트 시즌3까지 진행했다. 이번 시즌3에서는 우체국물류지원단 등 37개 기관이 참여해 7만8673건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공단 이종성 이사장은 “시시각각 프로젝트에 동참한 37개 공공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공단은 고유의 사업을 통한 직업생활의 안정과 더불어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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