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치매안심병원은 전국 총 20개가 되었으며 특히 경남 지역에서는 최초로 지정됐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 등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와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담 간호인력 등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료진을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 제도를 운영 중이며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치매관리법령상 요건을 갖춘 기관이 지정 신청하면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여 지정한다.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21~2025)’에서 전국 치매안심병원 확충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현재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이번에 경기, 경남 두 지역에서 치매안심병원이 지정돼 해당 지역 치매환자 의료서비스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남 지역은 처음으로 치매안심병원이 지정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21~2025)’에 따라 치매안심병원을 확충 중이며 앞으로도 전국에 균형 있게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인 만큼 관련 병원과 지방자치단체도 적극적으로 치매안심병원 지정 신청을 하는 등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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