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연맹은 ‘2024 장애정책 미래스쿨’ 상반기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장애인연맹
한국장애인연맹(이하 한국DPI)은 ‘2024 장애정책 미래스쿨’(이하, 미래스쿨) 상반기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미래스쿨은 UN 장애인권리협약(CRPD)을 기반한 ‘포용적 사회를 위한 장애 정책’ 구현을 목표로 국내외 장애계 이슈에 대한 교육과 세미나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상반기 7회기를 진행했다.
한국DPI는 장애 정책 수립부터 구현까지 당사자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기 위해서는 당사자의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는 부분에 공감해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3년(2022~2024)째 기획·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국제 장애인당사자 조직으로서의 강점을 활용해 올해 처음으로 뉴질랜드 장애계 활동가 3인을 초청해 국내 상황보다 앞선 UN 장애인권리협약(CRPD) 이행 모니터링 지표개발과 실효적 운영에 대한 장애계 역할과 활동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참가자들로부터 국내 현실과 해외 상황을 비교 및 권리협약 이행 모니터링에 대한 국내 당사자 활동에 대한 시사점을 충분히 얻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국DPI는 "현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장애계 가까운 미래 이슈인 ‘장애인 돌봄 윤리’를 상반기 마지막 주제로 선정해 돌봄에 대한 사회적 가치 및 범 장애계에 대한 정책적, 현실적 대응에 대한 참여와 논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협의체 구성과 연대를 위해 국내외 단체와의 이슈 지속성을 유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래스쿨 하반기는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주요 장애 정책과 이슈들을 지역 장애계에도 전달함으로써 지역적 편차 해소와 지역의 현안에 대한 청취를 통해 정책 아젠다 개발의 확장성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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