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24회 장애인 한바다 축제” 때 바둑 게임을 하는 모습. ©부산장애인총연합회
부산장애인총연합회(회장 조창용)이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다대포해수욕장 해변공원 푸른광장에서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총 7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장애인 한바다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축제에서는 한바다 축제를 위해 애써 준 자원봉사자, 장애인, 후원자 등 20명에게 부산광역시장 표창, 부산광역시의회의장 감사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감사장, 국민연금공단부산지역본부장 공로상 등을 수여한다.
이어 ‘가족과 함께하는 해변 한마당’으로 가수 박우철, 김혜정, 정현아, 진이랑, 장애인가수 장 진 등의 품격 높은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사전 접수자를 대상으로 다트경기, 팔씨름경기, 바둑게임 등이 진행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풍성한 부상이 전달된다.
한편 장애인 한바다 축제는 지난 1998년부터 장애인 해양 스포츠 및 바다 나들이 행사를 통해 자활 의지를 불어 넣어주고 중증장애인과 가족들 간의 공동체 의식을 드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조창용 회장은 “다대포해수욕장은 장애인과 봉사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자원을 갖춘 곳으로, 여름의 한가운데서 아름다운 추억을 새기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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