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표지.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전(全) 부처 450여 개의 주요 복지서비스를 상황별로 정리해 ‘2024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자료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정부 부처에서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그 종류가 많고 신청방법 등이 제각기 달라 국민이 알고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발간된 이번 이 자료는 전자책(e-book) 형태로 만들어져 스마트폰과 개인 컴퓨터 등을 통해 복지로 누리집(http://www.bokjiro.go.kr)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총 432쪽 분량의 본권에는 상황별 복지서비스 전체가 수록돼 있으며 활용 편의를 위해 생애주기 및 대상별 ▲임신·출산·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층 ▲노령층 ▲장애인 5개 영역 분책도 제작했다.
또한 자료의 전자파일(PDF)은 보건복지부(http://www.mohw.go.kr)와 사회보장위원회(http://www.ssc.go.kr) 누리집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는 인쇄물 형태 자료집을 전국 주요 기관에 배포했으나 올해부터는 보급 효율성을 높이고자 온라인 형태로 전환했다.
자료에 수록된 복지서비스를 취사선택해 자체 안내자료를 제작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나 복지기관은 자유롭게 원고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자료(데이지 파일)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이상원 사무국장은 “국민이 변화된 모바일 환경에 맞게 온라인 자료를 활용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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