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일 평균 응급실 운영기관 524개소, 공공보건의료기관 227개소, 민간의료기관 2801개소, 약국 4329개소가 문을 연다.

특히 응급실 운영기관은 명절 기간에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인 10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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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포털 화면 예시. ©보건복지부

설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게 되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또한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 요령 등 응급상황에 유용한 내용도 담겨 있다.

한편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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