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발달장애 자폐스펙트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한국장애인개발원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발달장애 자폐스펙트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제주에서 만나는 자폐스펙트럼의 AI와 디지털 치료 중재 기반의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린다.
제주발달센터는 자폐스펙트럼 장애인의 효과적인 치료적 중재 방안을 모색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전략과 현장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첫째 날에는‘AI기반 디지털치료의 연구동향 및 전략기제의 적용’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의 김붕년 교수의‘AI기반 자폐조기진단 디지털기술의 현재와 미래’, 일본감각통합치료학회 츠치다 레이코 학회장의 ‘자페스펙트럼과 감각과민의 AI시대 감각통합접근’, 중국 ALSOLIFE의 류옌후이 이사의‘자폐증 및 발달지연에 대한 디지털 치료제의 적용’,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량 교수의 ‘다중 데이터 통합을 활용한 자폐 AI 스크리닝’ 등이 소개된다.
둘째 날에는 ‘디지털치료의 전환 현장중심사례’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일본감각통합치료학회 츠치다 레이코 학회장의‘감각통합치료의 이해 및 일본 임상 사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강정배 사무총장의 ‘자폐스펙트럼의 포용적 삶을 위한 디지털 전환’, 한국뇌연구원 발달영상 연구실 정민영 교수의 ‘AI기반 영상을 응용한 자폐스펙트럼 장애 진단 및 디지털 치료기기의 응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제주발달센터 이은선 센터장은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은 다양한 지원 분야에서도 많은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AI와 디지털 치료는 개인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가능하게 하며, 자폐스펙트럼 장애인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발달장애인 보호자, 관련 종사자, 연구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면과 비대면(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사전 참가 신청은 이메일(brosojeju@koddi.or.kr), 팩스(064-803-3702)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제주발달센터(064-803-371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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