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견신탁연구센터가 전국정신장애인 권익옹호기관 모델개발사업단 등과 공동으로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지역사회 삶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는 ‘동료지원쉼터’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조명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후견신탁연구센터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후견신탁연구센터가 전국정신장애인 권익옹호기관 모델개발사업단 등과 공동으로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지역사회 삶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는 ‘동료지원쉼터’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조명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정신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당사자 주도 동료지원쉼터의 성과와 필요성을 공유하는 자리다.
현재 보건복지부 정신질환자 지역재활서비스 확충사업으로 회복의 공간 ‘난다’, ‘빛너울터’, ‘친구네집’ 등 3개의 동료지원쉼터가 실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각 쉼터의 운영자와 참여 당사자들이 직접 경험을 나누고, 회복과 공동체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정신건강 분야 전문가와 활동가, 당사자, 정책담당자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석해 동료지원 모델의 확대 가능성과 제도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동주최 기관들은 “당사자의 경험과 회복을 중심에 둔 쉼터 운영은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회복의 실제적 기반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동료지원의 가치를 사회에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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