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기아초록여행이 함께하는 소백산 제2연화봉 대피소 장애인실 운영 프로그램 ‘연화에 꽃을 피우다’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이하 소백산북부사무소)는 기아초록여행이 함께하는 소백산 제2연화봉 대피소 장애인실 운영 프로그램 ‘연화에 꽃을 피우다’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9월~10월 사이 총 4차례(회당 1박 2일)로 진행돼 장애인 4인과 동반자 9인이 참가했고 참가한 장애인 이용자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소백산북부사무소는 장애인이 사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한 시설로 리모델링 하기 위해 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의 컨설팅을 받아 대피소 유휴공간 개선을 진행했다.
개선 공사를 마치고 9월 27일 처음으로 휠체어 장애인이 이곳을 찾았다. 기아 초록여행은 프로그램 참가 장애인의 신청을 받아 기아자동차가 제공한 차량과 운전기사를 제공받아 장애인을 소백산 제2연화봉 인근의 객실까지 이동시키는 역할을 했다.
소백산북부사무소는 소백산국립공원 소개 및 강우레이더 소백산 홍보관 경관해설, 연화 노을 감상, 별자리 보기 및 해설, 아침 경관 감상, 야생화 차담 등의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 우창윤 회장은 제2연화봉대피소 장애인객실과 야외데크 및 남천야영장을 둘러보고 시설을 조금 더 보완하면 장애인이 방문하여 체험하기 좋은 명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재우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장은 “올해 프로그램은 마감되었지만 2025년에는 더욱 좋은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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