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23년도 제1차 장애인리더스포럼 “차 한 잔에 담아보는 장애계 파트너십 – 신임 장애인개발원장을 만나다”를 개최했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23년도 제1차 장애인리더스포럼 “차 한 잔에 담아보는 장애계 파트너십 – 신임 장애인개발원장을 만나다”를 개최했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23년도 제1차 장애인리더스포럼 “차 한 잔에 담아보는 장애계 파트너십 – 신임 장애인개발원장을 만나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임명된 한국장애인개발원 이경혜 원장과 장애인단체 간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기획됐으며, 30개 장애인단체의 최고 리더들이 참석해 개발원과 장애인단체 간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 자리에서 이경혜 원장은 장애등록 이후 정책전문가로서 생애를 이야기하며, 개발원 운영에 관한 소신을 공유했다.

이 원장은 효율적인 장애인정책으로 제도 사각지대를 없애고, 중증장애와 소수장애에 보다 든든한 안전망을 만들고 싶다고 밝히며,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장애인정책에서 중요한 기구가 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장애인단체 최고 리더들은 개발원의 일자리 사업이나 우선구매 사업 등에 관한 현실적인 고충과 우려되는 부분을 공유했다. 또한 지역센터의 소통 문제 등 직접적인 사례를 통해 관심 있게 살펴봐야 한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원장은 개발원과 장애인단체의 상호 믿음을 강조, “장애인단체들과 소통하는 것에 있어 먼저 모범이 되겠다”고 말하며, 참석한 장애인단체장들에 “한국장애인개발원을 믿어 달라”고 호소했다.

참석한 장애인단체장들도 박수로 화답하며, 임기 내 보다 장애인단체들과 소통하고 장애당사자의 입장을 대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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