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전경.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오는 7월 1일부터 그동안 정보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들의 휴양림 이용 편의를 위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장애인 전화예약’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
시범운영 때와 달라지는 점은 기존 전화예약 서비스 대상이 중증 시각 및 지체장애인에서 시범운영 기간 인입 비율이 높았던 3가지 대상이 추가된 시각, 지체, 뇌병변, 자폐성, 지적 중증장애인까지 확대된다는 것이다.
또한 고객지원센터 대표번호(1588-3250) IVR 멘트 안내 시 2번째로 장애인 유선접수 관련 멘트를 도입해 장애인의 전화예약 편의성을 강화했다. 대표번호로 장애인 전화예약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멘트 안내 시 2번을 누르면 장애인 유선접수 문의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운영방식과 대리인의 범위는 기존 시범운영 방식 그대로 운영되며, 장애인 본인이 직접 예약하고 이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장애인 본인이 전화를 할 수 없는 경우, 유선상으로 장애인 본인의 동의를 받고 개인정보처리에 동의한 자에 한해 대리인이 대신 예약 할 수 있다.
단체로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시설의 경우 거주시설 직원에 한해 대리인의 자격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김명종 소장은 “인터넷 예약이 힘든 중증장애인을 위해 7월부터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며, 산림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의 산림휴양 체험과 휴식·힐링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국립자연휴양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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