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백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엄정호, 이하 강원장복)은 장애수당, 장애인일자리, 장애인자립자금대여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쉬운 정보’ 3종을 제작·배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쉬운 정보 제작은 춘천시의 발달장애인 정보제공 및 편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장애인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진행된 사업은 2022년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AAC(보완대체의사소통) 보급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쉬운정보 변환 작업’을 통한 쉬운정보 제작 및 배포를 실시하고 있다.
자료를 제작하는 과정에는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감수자로 참여해 실제 이해 정도를 확인하는 것을 통해 실제 발달장애인에게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작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쉬운 정보를 전문으로 하는 소소한소통의 자문을 받아 제도 안내의 정확성과 접근성을 강화했다.
2025년 주제인 ‘장애수당’, ‘장애인일자리’, ‘장애인자립자금대여’는 성인 발달장애인이 자립을 준비할 때 필요한 정보들로 선정했으며 쉬운 정보 변환을 통한 자료 제공으로 발달장애인이 필요한 정보를 이해하고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고자 했다.
제작된 자료는 춘천시 내 행정복지센터 25곳과 도서관 10곳,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 33곳과 도 내 장애인복지관 8곳에 배포됐다.
강원장복 엄정호 관장은 “춘천시의 지원을 통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힘쓸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춘천시와 복지관은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자신에게 꼭 필요한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쉬운 정보 제작과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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