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7호선 남성역 대기실 에스컬레이터 앞에 계단이 설치돼 있어 많은 이들의 우렷거리가 되고 있다. ©허용현
지하철을 이용하다 보면, 에스컬레이터 앞에 계단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설치 위치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남성역 대기실 에스컬레이터 앞에 계단이 설치돼 있어 많은 이들의 우렷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안전성입니다.
에스컬레이터 앞에 계단이 있어 내려오는 사람들이 계단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내려오다가 넘어져 다치게 된다면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그중 하나는 점자블록 설치입니다. 점자블록은 시각장애인이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설치되며, 또한 비시각장애인들에게 길 안내를 받는 시각장애인이나 혼자 독립 보행하는 시각장애인이 계단을 발견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계단 앞에 점자블록을 설치할 경우, 법률에서 정하고 있는 것처럼 점자블록과 계단 사이에 충분한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계단을 발견하기도 전에 점자블록을 지나게 돼 시각장애인이나 비시각장애인이 계단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점자블록을 규정대로 설치해야 합니다.
다른 대안으로는 에스컬레이터 앞 계단을 없애고 경사로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경사로는 시각장애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계단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노약자나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에스컬레이터 앞 계단을 제거하거나 대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잡이 설치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손잡이는 낙상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노인이나 장애인들도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잡이 설치 대신에 경사로나 계단 위치 조정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소가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지하철뿐만 아니라 공공장소 전반에 대한 접근성과 안전성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지속해 이어져야 합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편리한 이용을 위해 설치 위치나 설계 등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러한 연구나 노력이 지속 되면서 접근성과 안전성에 대한 개선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공공시설 설계 단계에서는 시각장애인과 노약자 등 취약계층의 이용성을 고려한 설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가 필요합니다.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각종 이슈를 고려하고 대처할 수 있는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지하철 등 공공시설에서는 보행자의 안전성과 이용성을 보장하기 위한
계단 설치 위치 등의 설계와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이용자들은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에스컬레이터나 계단을 이용할 때는 주변 상황을 잘 살피고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시각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다른 이용자들도 적극적으로 배려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을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은 에이블뉴스 독자 허용현 님이 보내온 글입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