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내년 4월까지 해운대 일대의 약국, 편의점, 식당 등 소규모 근린생활시설 출입구와 공원 보행로 등 20곳에 경사로를 무료로 설치·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앞서 시는 부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대행 이재현)와 ‘무장애 경사로 설치지원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무장애 경사로 무료 설치 신청 및 문의는 편의증진기술지원부산센터(051-465-8859)와 해운대구센터(051-714-4127)로 하면 된다.
부산시 이선아 사회복지국장은 “2023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장애인 대회를 계기로 시민이 체감하는 장애 없는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7일 오후 2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대표 최홍훈)과 함께 ‘무장애 경사로 기부금품 전달식’을 진행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걸음 기부 사회공헌활동 ‘놀면서 기부하자’ 캠페인을 통한 적립금 1,000만 원으로 휠체어 이용 장애인, 유아차 이용자 등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경사로를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