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휠셰어’ 홍보 이미지. ©그린라이트
그린라이트는 이달부터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휠셰어(이하 휠셰어)’ 품목에 ‘경량형 접이식 전동휠’을 신규로 투입, 서울과 제주에서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휠셰어는 원하는 장소에서 연간 한도 내에서 전동화 키트를 무료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원하며, 운영은 그린라이트가 맡고 있다.
대여 품목 중 보호자가 직접 조작하는 보호자 조작형 키트는 수동휠체어에 의지하는 부모님을 모시기에 최적화된 장비다. 또한 평소 전동휠체어나 스쿠터를 활용한 사람은 차량 수납이 쉬운 접이식 전동휠을 사용하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
고령자뿐만 아니라 장애인, 일시 보행 불편자 등 교통약자 누구나 서울, 부산, 제주, 경주에서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투입되는 ‘경량형 접이식 전동휠’은 무게가 25kg로 힘이 약한 사람도 큰 부담 없이 들 수 있고, 접었을 때 크기가 이사 박스(9호) 정도로 자가용 트렁크는 물론 뒷좌석 수납도 가능하다. 여기에 초보자 모드가 있어서 사람의 보행속도와 유사한 이동이 가능해 가족들이 함께 여행하기에 적합하다.
서울과 제주에서 대여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wheelshare.kr) 가입 후 예약이 가능하다. 장비를 처음 대여를 하는 경우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그린라이트 관계자는 “공유의 가치를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장애인과 고령자, 일시 보행 불편자 등 사회구성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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