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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섯 개의 시선' 포스터.ⓒ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작한 첫 번째 인권영화 ‘여섯 개의 시선’(2003년/ 감독 임순례, 정재은, 박진표, 여균동, 박광수, 박찬욱)이 개봉 20년만에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됐다고 10일 밝혔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지난 해 인권영화 제작 20주년을 맞아 ‘인권영화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날아라 펭귄’, ‘범죄소년’, ‘별별이야기’등 인권영화 6편을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한 바 있다.

올해도 지난 해에 이어 인권영화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하고,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배리어프리 인권영화제’를 통해 창원, 제주, 원주, 세종, 광주 등 지역을 찾아가 인권영화 상영회를 열고 있다.

‘여섯 개의 시선’은 임순례 감독의 ‘그녀의 무게’, 정재은 감독의 ‘그 남자의 사정’, 여균동 감독의 ‘대륙횡단’, 박진표 감독의 ‘신비한 영어나라’, 박광수 감독의 ‘얼굴값’, 박찬욱 감독의 ‘믿거나말거나 찬드라의 경우’ 등 6편의 옴니버스로 구성된 영화로 지금 현재 충무로를 대표하는 감독들의 초기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여섯 개의 시선’ 배리어프리버전은 제작 당시 프로듀서로 참여했던 이현승 감독이 연출을 , 정희태 배우가 내레이션을 각각 맡았다.

‘여섯 개의 시선’ 배리어프리버전은 후반작업을 거쳐 ‘찾아가는 배리어프리 인권영화제’ 및 11월에 개최되는 제14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섯 개의 시선’ 배리어프리버전 상영 및 ‘찾아가는 배리어프리 인권영화제’ 관련문의는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02-6238-32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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