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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독서확대기 이용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에이블뉴스DB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황금숙)이 이달 ‘2025년 독서보조기기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 결과, 정선군립도서관 등 52개 기관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에 의한 의무 및 권장 독서보조기기를 공공도서관 및 장애인도서관 등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182개 기관이 지원해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공도서관(43개관), 장애인도서관(7개관) 및 작은도서관(2개관)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관이 희망하는 독서확대기, 화면낭독S/W 및 (공공이용)보청기기 및 점자(라벨)프린터 약 160여 점(약3억6000만원)을 구입해 지원한다.

또한 전국의 도서관 장애인 서비스 담당자 대상으로 독서보조기기 교육을 권역별(수도권, 호남권, 영남권)로 나눠 3회(7월중) 실시 할 예정이다.

황금숙 관장은 “신체적인 이유로 정보접근 장벽이 있는 장애인들에게 장애유형별 특성에 맞는 독서보조기기를 계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장애인의 독서권, 학습권 등을 보장할 수 있는 지식정보 접근 환경을 계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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